[MWC 2013]KT 10개 중소협력사, 해외진출 포부 밝혀

입력 2013-02-25 10:21 수정 2013-02-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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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협력사, 해외 진출 기자간담회

▲KT는 'MWC 2013’서 KT의 10개 중소협력사들이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진출 포부를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텔레트론 고도영상무.
KT의 협력사들이 ‘MWC 2013’에서 해외 진출 포부를 밝혔다.

KT는 이번 MWC에서 자사의 10개 중소 협력사들이 공동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진출 청사진을 드러냈다고 25일 밝혔다.

기자간담회에는 10개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해 금번 MWC 전시 품목을 설명하고 협력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 진출에 대해 발표했다.

남재국 에프알텍 대표이사는 “지금껏 많은 전시행사를 참여해봤지만, 이렇게 큰 해외 행사의 메인 전시장에서 자사 서비스를 전시해 본 것은 처음”이라며 “MWC를 통해 에프알텍의 앞선 4G 중계 솔루션을 전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T의 협력사들은 KT 전시장 안에 부스인부스(booth in booth)방식으로 자사 전시공간을 마련해 공동 참여했다.

KT는 전시 공간 총 250㎡ 중 100㎡를 협력사들 공간으로 배정하고, 중소협력사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의 서비스와 상품 등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임대료와 장치비, 리플렛 비용은 모두 KT가 지원하며, 전체 부스의 통일성 및 세련미 연출을 위해 부스 디자인 및 제작도 KT가 맡았다. 기타 개별 홍보비와 체류비만이 협력사 자체 부담이다.

KT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어도 해외전시장의 좋은 위치에 전시 부스를 얻기 힘들고, 단독으로는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지 못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대규모 전시장 내에 중소협력사들의 전시 부스를 설치, 협력사들이 전시참여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KT 전시장을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MWC에 동반 진출할 중소협력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협력사 포탈을 통해 참여지원 업체를 모집했다. 20여 신청 업체 중 기술의 참신성, 해외 경쟁력, 해외전시 경험 등을 종합 평가해 에프알텍, 에어플러그 등 1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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