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3]SKT-KT, 중소기업과 글로벌 동반성장 꾀한다

입력 2013-02-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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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갖춘 中企 참가비에서 부스 마련까지 ‘원스톱’ 지원

SK텔레콤과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MWC 2013’서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테레콤과 KT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지만, 인지도와 재정적 여력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MWC 전시참가 비용 전액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중소협력업체인 ‘씨에스(CS)’와 ‘엔텔스(nTels)’ 등 2개사에 전시 공간 및 전시관 설치 공사를 지원하는 등 전폭적으로 전시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도움을 받은 중소 협력업체들은 단순한 소개에서 벗어나 해외 이통사에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거 SK텔레콤과 함께 MWC에 참가한 ‘유엔젤’은 글로벌 단말 제조사 2곳에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했고, ‘텔코웨어’와 ‘필링크’는 각각 중국과 유럽의 이통사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또한 MWC 참가를 계기로 각종 국제 모바일 기술 경연장에서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중소기업도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작지만 강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MWC 참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지원해 SK텔레콤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유익한 실질적인 동반성장의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는 협력사들과 자사 전시장 안에 ‘부스인부스(booth in booth)’방식으로 전시공간을 마련해 공동 참여했다.

KT는 전시 공간 총 250㎡ 중 100㎡를 협력사들 공간으로 배정하고, 중소협력사들이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의 서비스와 상품 등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 임대료와 장치비, 리플렛 비용은 모두 KT가 지원하며, 전체 부스의 통일성 및 세련미 연출을 위해 부스 디자인 및 제작도 KT가 맡았다. 기타 개별 홍보비와 체류비만이 협력사 자체 부담이다.

KT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우수한 기술을 갖고 있어도 해외전시장의 좋은 위치에 전시 부스를 얻기 힘들고, 단독으로는 해외 바이어의 관심을 끌지 못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대규모 전시장 내에 중소협력사들의 전시 부스를 설치, 협력사들이 전시참여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KT 전시장을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 협력사들은 25일 MWC 현장에서 공동으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진출 청사진을 드러내기도 했다.

기자간담회에는 10개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해 금번 MWC 전시 품목을 설명하고 협력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과 해외 진출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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