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13년 1분기 실적이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주 2013년에 유럽 자동차시장이 위축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스 디터 포에취 폭스바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주 인터뷰에서 “2013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보다 악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영업이익이 예상대로 증가하지 않는다면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폭스바겐은 유럽 자동차시장의 부진을 상쇄하기 위해 럭셔리 자동차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미국과 중국의 자동차시장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