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드라' 김현숙 개콘 하차 이유..."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

입력 2013-02-25 19:27 수정 2013-02-2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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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로 많은 사랑받고 있는 개그우먼겸 배우인 김현숙이 데뷔 초 KBS2 개그콘서트에서 자진하차한 사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C채널 '최일도의 힐링토크 회복'에 출연한 김현숙은 "출산드라 당시 첫 방송이 나가고 홈페이지가 난리났다"며 "대박예감과 동시에 기독교 폄하라는 오해를 받았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첫방송 입문과 함께 단숨에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출산드라'라는 캐릭터로 연명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 '가장 잘 나갈 때' 박수칠 때 코너의 막을 스스로 내렸다"고 말했다.

항상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던 김현숙은 8개월의 휴식기를 가지며 연기에 도전, 영화 '미녀는 괴로워' 출연을 계기로 자신 만의 색깔을 갖게 됐다.

이후 김현숙은 tvN의 송창의 대표로부터 '막돼먹은 영애씨' 주연 제의를 받았다. 그렇게 시작한 막돼먹은 영애씨는 성공을 거두며 현재 시즌11에 이르게 됐다.

'출산드라'에서부터 '막돼먹은 영애씨'까지 김현숙의 다양한 반전을 담은 '회복'은 25, 26일 오전 10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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