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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SK텔레시스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은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KOBRAS) 회장 자격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공공투자기관인 상파울루 투자청과 투자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상파울루 투자청과 KOBRAS는 향후 상호 경제현황 및 산업·기업 정보 교류, 사절단 파견 지원 등을 통해 투자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및 투자진흥,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활동을 수행·지원하게 된다. 또 양국 간의 경제협력 기회를 확대하며 경제교류의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신원 회장은 “MOU 서명을 계기로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와 상파울루 투자청 양 기관이 경제교류를 포함한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은 ‘브라질 이민 50주년 행사’를 개최하는 브라질 한인 총연합회가 최신원 회장을 행사 명예공동대회장을 맡아 줄 것을 요청, 이를 수락한 최신원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최 회장을 포함한 26명의 대표단은 내달 2일까지 브라질을 방문하여, 이민 50주년 기념 공식행사 뿐만 아니라 상파울루 투자청과의 MOU 체결, KOBRAS 현지 네트워크 구축, 삼성전자 및 현대자동차 등 성공적으로 브라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지난 2011년 6월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 2012년 1월 브라질 명예영사에 취임한 이래 양국 간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적극적 교류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