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전자총괄 회장에 오명 전 부총리

입력 2013-02-26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명 전 부총리
동부그룹이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전자 계열사 총괄 회장으로 영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부그룹은 오 전 부총리에게 최근 인수를 완료한 대우일렉(가전)을 비롯해 동부로봇(로봇)·동부하이텍(반도체)·동부CNI(전자재료)·동부라이텍(조명) 등 전자 계열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현재 이재형 동부그룹 부회장이 대우일렉과 동부라이텍·동부LED 등의 전자계열사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오 전 부총리는 이재형 부회장과 함께 동부그룹의 전자 계열사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그룹이 오 전 부총리를 영입하는 것은 대우일렉 인수로 전자계열사의 시너지 창출이 더욱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 전 부총리는 정보·기술(IT) 산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할 뿐 아니라 과거 동부그룹의 사외이사를 지내 회사 내부 경영환경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오 전 부총리는 경기고와 육국사관학교를 거쳐 서울대 공대를 나왔다. 이후 대통령 경제과학비서관, 체신부 장관,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정권 때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맡았다. 이외에 아주대와 건국대 총장, KAIST 이사장을 지냈다. 동부그룹과는 동부익스프레스와 동부하이텍 사외이사를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굿파트너' 시청률 막 터졌는데…파리 올림픽에 직격탄 맞은 방송가 [이슈크래커]
  • "돈 없어 해외여행 간다"…'바가지 숙박요금'에 국내 여행 꺼려 [데이터클립]
  • 美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승인…가상자산 시장 파급효과는 '미지수'
  • 허웅 전 여자친구, 카라큘라 고소…"유흥업소 등 허위사실 유포"
  • 카카오 김범수, 결국 구속…카카오 AI·경영 쇄신 ‘시계제로’
  • 바이오기업도 투자한다…국내 빅5가 투자한 기업은?
  • 임상우 vs 문교원, 주인공은 누구?…'최강야구' 스테이지 스윕승 대기록, 다음은 사직
  • 성큼 다가온 파리 올림픽 개막…성패 좌우할 '골든데이'는 29일
  • 오늘의 상승종목

  • 07.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33,000
    • -0.73%
    • 이더리움
    • 4,925,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534,500
    • -1.66%
    • 리플
    • 846
    • +0.24%
    • 솔라나
    • 248,600
    • -1.15%
    • 에이다
    • 594
    • -2.62%
    • 이오스
    • 820
    • -1.32%
    • 트론
    • 186
    • -1.59%
    • 스텔라루멘
    • 144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00
    • -0.78%
    • 체인링크
    • 19,650
    • -1.85%
    • 샌드박스
    • 464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