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홍원 총리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3-02-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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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특위는 26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별위는 이날 오후 1시에 전체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여야 합의로 작성된 보고서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합리적인 역사인식으로 전체적인 현안을 이해하고, 책임총리로서의 국정 수행 의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새 정부 국무총리에 요청되는 기본적인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가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국정현안에 대한 이해도 부족이 드러나 총리로서 행정 각부 통할 등의 역할을 수행할지 의문이며, 전관예우 의혹, 위장전입 및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이 불성실한 자료 제출로 충분히 해명되지 못한 점 등은 총리로서 미흡하다”며 부정적 평가도 함께 명시했다.

앞서 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20~22일 동안 사흘간 진행됐다. 청문회에선 후보자의 국정자질 능력과 변호사 시절 과도한 수임료 의혹 등 일부 재산 증식 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여당 측은 ‘무난한 인사’라고 평가한 반면, 야당 측이 정 후보자 아들의 재산 관련 제출 미비 등을 이유로 들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이날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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