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병 핑계’ 사이먼 모리스,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결국 징역 8년형

입력 2013-02-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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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아온 영국 배우 사이먼 모리스가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26일(현지시간) 해외 언론에 따르면 영국 런던 카디프 크라운 법원은 15살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배판 중인 사이먼 모리스에게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

사이먼 모리스는 지난해 12월 한 파티에서 만난 15세 소녀를 침실로 옮긴 뒤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사이먼 모리스는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체액을 분석한 결과 DNA가 일치해 범행이 드러났다.

사건 당시 모리스는 “수면 중 성행위를 시도하는 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진술해 영국민들의 비난을 샀다.

사이먼 모리스는 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 ‘샤이너’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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