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 중국·러시아 외교장관 등과 북핵·시리아 문제 논의

입력 2013-02-27 0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을 순방 중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과 북한 핵개발, 시리아 내전 등 국제사회 현안을 논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케리 장관은 양제츠 외교부장과 전화통화로 북한 핵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케리 장관은 취임 직후인 이달 5일과 북한 3차 핵실험 직후인 13일 두차례 양 부장과 전화통화했다.

미국 국무부는 그러나 케리 장관이 북한 핵개발과 관련해 양 부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안 결의를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한편 케리 장관은 이날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동에서는 시리아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두 장관은 1시간 45분에 걸쳐 회동했으며 시간의 절반 이상을 시리아 문제에 할애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회동이 끝나고나서 “케리 장관과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면서 “존 케리가 이끄는 버락 오바마 2기 외교팀은 정책 아젠다에서 보다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3: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486,000
    • +2.56%
    • 이더리움
    • 3,159,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32,500
    • +3.97%
    • 리플
    • 724
    • +0.84%
    • 솔라나
    • 179,700
    • +3.16%
    • 에이다
    • 459
    • -1.5%
    • 이오스
    • 662
    • +1.6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5%
    • 체인링크
    • 14,010
    • -0.43%
    • 샌드박스
    • 339
    • +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