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2014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이 6.1~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이 이날 하원에 제출한 경기설문조사에 따르면 경제 성장 둔화는 끝나고 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재정적자 비중은 2013 회계연도에 국내총생산(GDP) 대비 5.1%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조사에서 인도 정부의 최대 과제로는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꼽혔다.
정부는 최근 경제개혁에서 경제의 빠른 성장보다는 물가 안정을 우선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도의 인플레이션은 3월 말에 6.2%에서 6.6%일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인도 정부는 28일 예산안 발표에서 재정적자를 감소시키기 위해 예산지출을 줄일 전망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