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자산가 ‘펜트하우스’ 선호하는 이유는

입력 2013-02-27 2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별화된 상위 1%의 품위...‘희소성’ 불황 비켜가

주상복합 아파트나 고급 빌라의 경우 가장 비싼 펜트 하우스가 먼저 팔려나가는 사례가 적지 않다.

돈 많은 부자들이‘펜트하우스’를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

차별화된 상위 1%의 ‘부자의 품격’을 유지하면서 하늘 아래 모든 사물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재력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03년 개봉한 영화 ‘올드보이’의 명장면 중 하나였던 유지태의 요가 장면은 바깥세상이 훤이 보였던 유지태의 최상층 ‘펜트하우스’가 새로운 주거 형태로 떠오르면서 이슈가 된 바 있다.

최근 신흥 부동산 부자로 떠오르고 있는 아이돌 그룹 JYJ 멤버 김준수의 시가 26억원 상당의 펜트하우스가 유명세를 탄 점도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 따르면‘펜트하우스’는 한 채당 분양가가 10~30억원을 호가한다.

하지만 자산가들은 펜트하우스에 매입하기를 꺼리지 않는다.

펜트하우스가 노출을 꺼리는 자산가들에게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주고, 한 단지에 소수 물량만이 공급되어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또 최상층에 자리해 탁 트인 전망 또한 큰 매력 중 하나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지난해 경기불황속에서도 분양 시장에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1월 공급된 동탄2기신도시 A21블록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펜트하우스 전용 128㎡A가 12가구 모집에 41명이 청약접수 해 3.41 대 1, 128㎡B는 11가구 모집에 31명이 청약 접수를 해 2.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A20블록 ‘대원칸타빌’은 펜트하우스 전용 120㎡ 12가구 모집에 72명이 청약 접수 해 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건설사들이 펜트하우스 분양에 본격 나선다.

내달 동탄2기신도시 A33블록 ‘대원칸타빌2차’에도 펜트하우스를 공급된다.

올해 펜트하우스 시장 전망도 밝다.

아파트 조망권 등도 담보가치 평가에 포함되는 등 시장에 호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펜트하우스가 포함된 고급 주상복합 ‘아스테리움 서울’ 분양 담당자는 “작년 말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담보가치평가 강화방안에 따라 같은 아파트라도 조망권, 층, 향 등에 따라 담보가치 평가를 달리하게 되면서 펜트하우스의 몸값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설명했다.

김태석 이삭디벨롭먼트 대표는 “물량이 적은 펜트하우스는 경기 불황기 때 상대적으로 시세 하락 없이 강한 면모를 드러낸다. 최근에는 가격 조건이 좋은 펜트하우스도 속속 분양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후속 조치 발표…피해구제전담반 신설
  • 최태원, 李대통령 '가짜뉴스' 지적에 "재발 없도록 만전" 지시
  • BTS, 군백기도 막지 못한 인기⋯'토트넘 홈구장' 12만석 매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李 대통령 "대한상의가 가짜뉴스 생산"…상속세 자료 두고 정면 비판
  • ‘가격 상승’ 넘어 ‘공급 확대’ 국면으로…2027년까지 이어질 메모리 반도체 호황
  • 하이닉스 2964% 성과급ㆍ삼성 1752억 자사주⋯핵심 인력 유지 사활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97,000
    • -1.34%
    • 이더리움
    • 3,05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789,500
    • +6.69%
    • 리플
    • 2,109
    • -3.03%
    • 솔라나
    • 129,500
    • +1.81%
    • 에이다
    • 405
    • -1.22%
    • 트론
    • 409
    • +0.99%
    • 스텔라루멘
    • 240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60
    • -1.14%
    • 체인링크
    • 13,180
    • +1.78%
    • 샌드박스
    • 135
    • +4.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