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고려대 교환 학생 시절, 사발 원샷 힘들었다"

입력 2013-02-2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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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개그맨 샘 해밍턴이 고려대 어학당 다니면서 힘들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샘 해밍턴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고려대 1~2년 교환 학생 시절을 얘기하며 힘들었던 점으로 술을 꼽았다.

그는 "고려대에 다니면서 힘들었던 점은 고대생들이 술을 잘 먹다 보니 사발에 소주 한 병을 부어놓고 원샷하라고 했던 적"이라면서 "남자 자존심이 있어서 다 먹었는데 다음날 필름이 끊겼다. 내가 엉망으로 만든 자리를 기숙사 애들이 다 치웠다"고 말해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샘 해밍턴 고충 토로에 네티즌들은 "오늘 라디오스타 샘 해밍턴 진짜 웃긴다" "귀엽네 샘 해밍턴" "샘 해밍턴 한국말 진짜 잘한다. 진짜 한국인 같은 디테일" "샘 해밍턴이랑 술 한잔하면 재밌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샘 해밍턴을 비롯해 낸시랭, UV 뮤지, 인피니트 성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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