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위에둥, 4년10개월만에 중국 판매 100만대 돌파

입력 2013-02-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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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상트로 이어 2번째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의 현지 전략 차종 ‘위에둥(아반떼HD 중국형 모델)’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8년 4월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후 4년 10개월 만이다.

위에둥은 2009년 23만9449대가 판매돼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판매한 차종 중 최초로 연간 20만대 판매를 넘었다. 이후 2010년 23만3344대, 2011년 19만995대, 2012년 21만3974대 등를 각각 판매하며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위에둥의 100만대 판매를 달성하기 까지의 기간은 GM 엑셀르(5년 5개월), 폭스바겐 제타(11년 7개월), 포드 포커스(7년) 등 동급 경쟁 차종들에 비해 가장 짧다.

현대차 관계자는 “위에둥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중국 소비자에 대한 철저한 이해 덕분이다”며 “현대차는 현지 소비자 및 자동차 전문가와의 설문 조사를 통해 중국인의 기호와 감성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를 개발했다”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 최대 시장인 C 세그먼트에서 위에둥, 랑동 등의 안정적 판매를 기반으로 D 세그먼트 및 SUV 모델 등 상위 차종의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의 현지 전략 차종 중 해당 지역에서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넘은 것은 인도의 쌍트로에 이어 두 번째다. 쌍트로는 1997년 인도에서 판매를 시작해 약 12년이 지난 2009년 100만 대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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