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트렌드]뷰티 실속제품들 '용량 늘리고, 가격 내리고, 기능은 멀티'

입력 2013-02-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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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피트 '파인 원 원'

뷰티 업계에서는 실속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 일명 ‘간장녀’들의 지갑을 열게 만드는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통 큰 용량의 스킨케어 한정판 = 평소 위시리스트에 담아 두고 눈독만 들였던 스킨케어 제품이 있다면 실속형 제품을 체크할 것.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착한 훈훈한 대용량 한정판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키엘은 화이트닝 제품인 ‘투명 에센스’와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를 대용량 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투명 에센스’는 화이트닝의 모든 고민을 해결하는 에센스 제품이다. 매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꼼꼼하게 보호할 수 있는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SPF50’도 더블사이즈로 업그레이드했다. 저자극 수분 자외선 차단제로 부담 없이 바를 수 있고,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석푸석한 머릿결 해결하는 셀프 헤어 케어 제품 = 헤어스타일은 첫인상을 크게 좌우한다. 봄날의 데이트에서 윤기 나는 머리결로 남심(男心)을 사로잡고 싶지만 값 비싼 헤어숍은 엄두가 안 난다면 ‘셀프 헤어 케어’ 제품에 주목하라.

샤넬의 ‘샹스 오 땅드르’는 헤어 미스트 제품으로 머리카락을 촉촉하고 향기롭게 감싸준다. 건조해지기 쉬운 모발에 뿌려주면 수분을 보충해준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이 하루 종일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도와준다. 모발은 낮은 습도, 건조한 날씨 외에도 노화, 식생활, 내분비적인 불균형, 스트레스 등에 의해서도 쉽게 손상된다. 때문에 각자에게 알맞은 제품과 방법을 이용하여 평소에도 틈틈이 관리해줘야 한다.

◇멀티 아이템 하나면 열 화장품 안 부럽다 = 브랜드마다 하나의 제품에 2가지 이상의 기능을 갖춘 ‘멀티 화장품’을 주력 상품으로 출시하고 있다. 여성들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원한다. 하지만 너무나 피곤한 아침시간엔 자신을 아름답게 꾸밀 시간이 부족할 것이다. 휴대가 용이하면서 출근길에 쉽고 간편하게 메이크업할 수 있는 멀티 화장품을 추천한다.

베네피트는 하이라이터, 블러셔 그리고 립 메이크업을 한번에 해결하는 ‘파인 원 원’을 출시했다. 미국 응급구조 번호인 ‘나인 원 원(911)’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명처럼 즉각적으로 화사한 생기를 찾아주는 제품이다.

‘파인 원 원’은 샴페인 핑크, 쉬어 워터멜론 핑크, 소프트 코럴 컬러의 크림 블러셔를 한번에 바를 수 있다. 하이라이터와 두 가지 컬러의 블러셔가 자연스럽게 섞인 제품으로 반짝이고 탄력 있는 홍조를 연출해 준다. 양볼 뿐만 아니라 입술에도 바를 수 있다. 쉽게 바를 수 있어 메이크업 초보자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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