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도이치텔레콤이 독일과 미국에서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지출을 늘리면서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이치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특별항목을 제회한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40억3000만 유로로 전문가 예상치인 41억6000만 유로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감소한 147억 유로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46억 유로를 소폭 웃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