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가 3·1절 연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천만 관객의 흥행을 기록한 '7번방의 선물'을 누르고 2주째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점유율(이하 예매율) 27.7%로 '7번방의 선물'(25.3%)을 누르고 2주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신세계'는 8일 만에 누적관객 168만686명을 모았다. '7번방의 선물'은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1092만6692명을 기록해 1일 1100만 관객을 넘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 개봉작은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플라이트',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차이니즈 조디악', '스카이포스 3D', '페어리테일: 봉황의 무녀',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 등 9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