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근, '위대한 탄생3' 이변 없는 우승(종합)

입력 2013-03-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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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변은 없었다. ‘리틀 임재범’ 한동근이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3’(이하 위탄3)의 주인공이 됐다.

한동근은 1일 밤 방송된 MBC ‘위탄3’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 경쟁자 박수진을 누르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 발표 직후 한동근은 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감격을 표현한 뒤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여기까지 오게 돼서 행복하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담당 멘토 김태원은 “누군가를 밟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안고 올라간다는 것을 명심해라. 사랑한다”고 따뜻한 축하의 말을 건넸다.

준우승한 박수진은 “앞으로 더 발전해서 좋은 가수가 되겠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담당 멘토 용감한형제는 “속상해 할 필요 없다. 앞으로 잘 될 것이다”라고 위로했다.

한동근은 ‘위탄3’ 1회부터 바비킴의 ‘사랑 그 놈’과 이글스의 ‘데스페라도(Desperado)’를 불러 등장하자마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졌다. 생방송 경연에서 ‘비상’, ‘내 사랑 내 곁에’, ‘기다리다’ 등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 뜨거운 화제를 낳기도 했다.

그랜드 파이널 무대에서 한동근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노래를 들은 멘토 김소현은 “벅차오르는 감동에 눈물을 흘릴 뻔했다. 끝이 없는 무대 계속 보여달라”고 호평했다. 김태원은 “눈을 감고 노래를 들었는데 목소리가 손에 닿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박수진은 제이지와 엘리샤키스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Empire State of Mind)’를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멘토 김연우는 “빨리 데뷔해서 내 마음을 빨리 채워줬으면 한다”고 평가했으며 용감한 형제는 “정말 잘했다”라고 자신의 제자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로운 미션 ‘상대방 노래 선곡’이 추가돼 눈길을 끌었다. 한동근은 박수진에게 씨스타19의 ‘있다 없으니까’를, 박수진은 한동근에게 본조비의 ‘유 기브 러브 어 배드 네임(You give love a bad name)’을 각각 선곡해줬다. ‘있다 없으니까’ 무대에서 박수진은 섹시한 댄스를 소화하며 색다른 모습을 뽐냈다. 한동근은 특유의 가창력으로 록사운드를 소화해 멘토들의 찬사를 받았다.

‘위탄3’ 생방송 무대에 진출했던 참가자들의 스페셜 무대도 펼쳐졌다. 나경원, 박우철의 ‘섹시 백(Sexy back)’ 무대와 나경원 박우철 오병길 이형은 한기란 정진철 남주희 장원석 등 8명이 ‘뮤직 이스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 무대로 남다른 하모니를 보여줬다.

한편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위탄3’은 부활의 김태원, 가수 김연우, 작곡가 용감한 형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멘토로 나서 가수의 꿈을 키우는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우승자에게는 3억원의 상금과 SUV 차량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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