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내딸서영이' 이보영이 최정우, 김혜옥을 찾아가 진심을 전했다.
2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49회에서는 이서영(이보영 분)이 시부모님이었던 강기범(최정우 분)과 차지선(김혜옥 분)을 찾아가 뒤 늦은 용서를 구했다.
이날 서영은 기범과 지선 앞에서 "그 땐 내가 잘 몰았었다. 너무 힘들 때 다가와 준 우재(이상윤 분)씨에 흔들렸지만 반대하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았고 허락할거라 생각 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아버지에 대한 미움도 컸고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아버지 때문에 초라하고 싶지 않았던 이기심이 컸다"며 "시간이 지나서는 날 믿어 준 두 분과 우재씨가 실망할 것에 대한 두려움에 말 못했다. 나 때문에 우재씨한테 이혼의 상처와 두 분 부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 용서해달라"고 진심으로 용서를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