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 상장된 결산법인 정기주주총회가 집중되는 ‘주총데이’는 이달 22일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정기주주총회 소집과 관련해 이사회결의 내용을 공시한 328개 법인 대상 가운데 46%가 넘는 151개사가 22일 주총을 연다.
또 39개사(11.89%)는 오는 29일 주총을 개최한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이 233개사(71.04%)로 가장 많았고, 소집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이 223개사로 67.99%에 달했다.
주요 안건은 임원 선임 안건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중 이사 선임이 217개사, 감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123개사, 사외이사 선임이 120개사 순 이었다.
정관 변경의 경우 37개사가 사업목적 변경을 안건으로 상정했고, 1개사가 상호 변경을 주요 안건으로 올렸다.
이 외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및 승인(23개사),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18개사), 회사 분할(1개사) 등도 안건으로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