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가 새벽 1시에 클럽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열어 화제다. 아이돌 그룹인 줄 알았던 샤이니가 클럽에 나타나면서 성인돌로 등극했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샤이니는 3일 오전 1시 서울 강남의 복합문화공간 클럽 옥타곤에서 깜짝 무대를 펼쳤다.
히트곡 '루시퍼'로 포문을 연 샤이니는 3집 타이틀곡 '드림 걸'과 '아름다워'를 클럽 분위기에 맞춘 리믹스 버전으로 선사했다.
SM 소속 프로젝트 DJ그룹 '비트버거' 멤버 심재원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SM은 "올해 21세가 된 막내 태민을 비롯해 샤이니 멤버 모두 성인이 돼 펼친 클럽 공연"이라면서 "클럽을 가득 메운 클러버들은 샤이니를 연호하고, 노래를 큰소리로 따라 불렀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니는 최근 정규3집 챕터1. '드림 걸-더 미스컨셉션스 오브 유(The Misconceptions of You)'로 11개월만에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