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투자증권은 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이후 관련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홍순표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는 5일로 예정된 중국 전인대 이후 부각될 중국 모멘텀을 활용하는 전략을 고려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하면서 모멘텀 둔화 우려감이 커지고 있지만 이는 춘절 연휴로 인해 근무일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며 “3월 중국 제조업PMI의 반등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코스피의 중국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9년 이후 HSBC 중국 제조업PMI지수는 춘절이 포함된 달에 전월대비 하락하거나 상승률 둔화됐지만 다음달에 반등과 함께 상승 탄력을 강화됐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전인대 개최 달이 한국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라며 “중국 내수 정책 관련 모멘텀에 큰 영향을 받는 디스플레이, 전기통신서비스, H/W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