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무역협회, ‘중소 수출기업 지원’ 업무협약

입력 2013-03-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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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4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 수출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지원사업 △중소 수출기업의 환율변동위험 관리를 위한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 등이 주 내용이다.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은 무역협회의 국내외 시장정보 조사· 해외 마케팅 기능과 K-sure의 무역보험 기능을 결합해 내수위주 유망 중소기업·수출 초보기업이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K-sure와 무역협회는 이달부터 지원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해당 기업에 무역정보 제공, 거래처 발굴과 수출이행에 필요한 금융·무역보험까지 수출 전(全)단계에 걸친 솔루션을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무역보험을 최초로 이용하는 경우엔 보험료가 50% 할인되고 신용조사 수수료도 면제된다.

‘환변동 보험료 지원 사업’은 지난달 말부터 K-sure의 환변동보험에 가입하는 무역협회 회원사에 대해 협회가 보험료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직수출 1000만달러 이하의 중소기업에 업체당 연간 100만원의 환변동보험료를 지원, 중소기업들이 비용부담 없이 환변동보험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영업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안현호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무역보험공사와의 협력은 수출지원기관 간의 모범적인 협력사례”라며 “내수중심 유망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세계시장 진출은 저성장 위기에 있는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들에 도움이 되는 일괄지원체제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잠재성장률 제고라는 중장기적 과제 해결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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