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창민 "다이어트 끝, 요요 오는 중"

입력 2013-03-04 17:35 수정 2013-03-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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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AM 멤버 창민이 요요 현상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창민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2AM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다이어트를 많이 한 것 같다는 질문에 "이전에 많이 했다. 그래서 지금은 요요가 오고 있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이어 창민은 "여러분들은 지금 중간 단계를 보고 있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아마 이번 활동 끝날 때쯤 되면 요요가 제대로 올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라카지'에 출연하고 있는 창민은 "그저께까지 아예 말을 못 했다. 뮤지컬도 있고 개인 활동으로 하는 일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있어서 현지에서 촬영하느라 말이 안 나오다가 기적적으로 어제 목소리가 나왔다"고 말하며 "목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번 앨범은 피아니스트 이루마와 원맨밴드 에피톤 프로젝트,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화려함 대신 감성을 택한 2AM은 감미로운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가요계를 공략할 예정이다.

타이틀곡 '어느 봄날'은 한 편의 드라마같은 가사와 서서히 감정이 고조되는 선율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임슬옹이 직접 출연해 이별 뒤 남겨진 남자의 쓸쓸함을 애잔하게 표현했다.

한편 2AM은 오는 8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 무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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