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일본과 미국의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로 인플레 헤지수단인 금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0센트 오른 온스당 1572.40달러에 마감했다.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 내정자인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는 이날 의회에서 “15년 동안의 디플레이션을 끝내기 위한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하겠다” 고 강조했다.
자넷 옐렌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주최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준의 현재 통화완화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옌렌 부의장은 “현재 리스크를 볼 때 경기 회복세를 촉진시키고 고용시장을 보다 빠르게 개선시키기 위해선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랜스 로버트 스트리트토크어드바이저스 최고경영자(CEO)는 “경기부양적 통화 정책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