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1분기 수익성 개선 기대 -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3-03-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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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 1분기에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단기 매매’를 유지했다. 다만 엔화 약세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낮췄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대비 18% 낮았다”며 “3분기 24.7%에 달했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에는 17.8%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10여국에서 진행한 빅뱅과 2NE1의 해외 콘서트 비용이 이익률 하락의 원인”이라며 “일본 이외의 지역 콘서트는 비용이 차감되지 않은 개런티를 받고 비용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서 부담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또한 “싸이의 해외활동도 비용은 지출된 반면, 유니버셜 측과의 로열티 정산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올 1분기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음반·음원 부문에는 3월 출시되는 이하이의 정규앨범과 G-Dragon의 새앨범, 빅뱅과 2NE1의 DVD앨범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해외로 유통된 싸이의 음원에 대한 로열티도 1분기에 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매출 비중이 약 40%를 차지하는 만큼, 2012년 대비 엔화가치가 20%가량 하락한 점을 감안해 2013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다만 신인가수 데뷔에 따른 라인업 확장과 일본 이외 지역에서의 활동 확대가 엔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일부분 방어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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