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2쌍 중 1쌍은 은퇴관 다르다

입력 2013-03-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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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은퇴연구소, 비재무적 문제서 인식차 뚜렷

30~40대 부부 2쌍 중 1쌍은 은퇴관이 서로 다른 것으로 밝혀졌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서울 및 수도권 거주 30~40대 부부 400쌍을 대상으로 은퇴 관련 인식 차이를 조사 한 결과 주거계획 등 비재무적 문제에서 부부간 인식차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계획과 관련, 남편은 ‘서울 대도시를 벗어난 전원주택’서 살기 바라는 반면 아내는 ‘서울·신도시의 아파트’를 선호했다. 은퇴 후 주거에서 남편은 ‘공기 좋고 한적함’,‘야외·여유로움’,‘소일거리가 있음’을 중시하고, 아내는 ‘서울 진입이 쉬움’,‘문화·편의시설’,‘친교모임·쇼핑’을 주거의 핵심 효용으로 보았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 김경록 소장은 “부부의 은퇴관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한 토대 위에서 생각을 공유하며 계획적 은퇴준비를 일찍 시작하는 게 성공적 은퇴준비의 핵심이다”며, “차이를 인정한 공유가 부부간의 은퇴준비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제시한 부부성공 은퇴 준비 5계명은 △공유보다 차이 인정이 먼저다. 부부 은퇴관의 차이를 인정하라 △부부 이심전심은 없다. 당장 은퇴에 관해 대화하라△ 주거가 노후생활의 질을 결정한다. 은퇴 후 주거계획부터 합의하자 △남편은 은퇴 후 ‘나 만의 시간’을 기획하고 준비하라 △ 부모봉양,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 이견을 줄여라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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