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캠퍼스가 초중고교생들의 직업체험장이 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대학교는 5일 교육청에서 ‘서울학생의 진로 및 창의체험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서울대는 앞으로 서울지역 초중고생들에게 캠퍼스를 직업체험장으로 개방한다. 서울대생들은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선다.
서울대는 자연과학대학 등의 실험실이나 실습 기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어린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교육청이 주최하는 행복진로캠프, 행복진로콘서트 등의 진로·창의체험 행사에 서울대 학생들이 보조교사로 활동한다.
두 기관은 또 △고교-대학 연계 전공 설명 및 학과탐방 프로그램 △이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실험실 운영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일대일 대학생 멘토링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