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6일부터 판매…기업은행, 최고 ‘연 4.6%’금리 제공

입력 2013-03-05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들이 6일부터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 않는 장기적립식 저축상품인 재형저축을 일제히 판매한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은 기업은행으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6%까지 제공한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대구, 경남, 수협은행 등 총 7개의 은행은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의 금리를 제공한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농협, 신한, 우리, SC, 하나, 기업, 국민, 외환, 한국씨티, 수협,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등 16개 은행은 6일부터 재형저축 상품을 판매한다, 산업은행은 전산개발 등 지연으로 오는 20일 출시할 예정이다.

재형저축의 기본 금리는 연 3.4~4.3%다. 우대금리를 포함하면 최고 연 4.6%까지 받을 수 있다. 적금 금리가 약 3%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고금리다. 우대금리 조건은 은행별로 차이가 있으며 급여이체, 신용카드 실적 등에 따라 0.1~0.4%포인트를 제공한다. 대부분 은행에서는 초기 3년간은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3년후부터는 자금시장 상황 등에 따라 변동금리를 적용한다.

재형저축은 이자소득세 14%가 비과세다. 중도해지 시 이자소득 감면세액을 추징된다. 세제혜택이 적용되는 것은 2015년 12월 31일까지 가입분이다. 납입한도는 분기당 300만원(연당 1200만원)이며 만기 7년, 최장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재형저축의 가입대상은 가입일 직전연도에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이 있는 거자자로 근로소득이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소득이 과세표준에 합산되는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인 고객이다. 재형저축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 소득확인증명서를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발급받는 방법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해 발급 받거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13,000
    • -0.56%
    • 이더리움
    • 4,802,000
    • +4.73%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72%
    • 리플
    • 2,048
    • +7.17%
    • 솔라나
    • 333,100
    • -2.89%
    • 에이다
    • 1,402
    • +2.94%
    • 이오스
    • 1,134
    • +0.44%
    • 트론
    • 276
    • -2.82%
    • 스텔라루멘
    • 706
    • -4.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1.72%
    • 체인링크
    • 24,810
    • +5.71%
    • 샌드박스
    • 1,018
    • +28.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