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분기부터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공급조절로 PC DRAM 가격 상승세 지속, 모바일 수요 회복으로 모바일 DRAM출하 증가 및 가격 안정화, 모바일 트래픽 증가에 따른 서버 수요 개선으로 Server DRAM 가격 상승세 전환이 예상된다”며 “전분기 대비 큰 폭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0.3% 증가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337.0% 급증한 29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