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황민우, "싸이 삼촌보다 유명한 가수 되고 싶어"

입력 2013-03-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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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황민우가 가수 활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자랑했다.

황민우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컨벤션 헤리츠에서 열린 황민우 데뷔 앨범 '쇼+타임(Show+Tim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무대 올라가기 전에 '신나게 하자', '기쁘게 하자', '미쳐버리게 하자'고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민우는 "학교 끝나면 친구들이 'PC방 가자', '놀이터 가자', '문구점 가자' 그런다. 하지만 학교 끝나면 바로 집에 가서 가방 던지고 춤 연습하고 노래한다"면서 "제가 춤을 좋아하니까 하는 것이다"라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닮고 싶은 가수를 묻자 황민우는 "싸이 삼촌과 빅뱅 형들을 닮고 싶다"면서 "세계적으로 인기 많은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황민우는 "싸이 아저씨보다 더 유명한 가수가 되고 싶다. 미국 빌보드 차트 10위 안에 들고 싶다"는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3일 발매를 앞둔 '쇼+타임'은 힙합과 덥스텝을 가미한 댄스 곡으로 뮤직비디오 역시 재밌고 유쾌한 요소를 가득 담았다. 황민우는 직접 안무는 물론 노래도 소화하며 싸이 못지 않은 재밌는 모습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황민우는 지난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SBS '스타킹' 등을 통해 댄스 신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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