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나연<사진>이 모교 건국대학교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
건국대는 6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 행정관 총장실에서 최나연에게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학교 명예를 높인 공로로 ‘특별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건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최나연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경기일정 등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이날 별도의 공로상 수여식을 가졌다.
학부 졸업과 동시에 특수대학원인 산업대학원 골프산업학과에 진학해 학업을 계속하는 최 선수는 건국대 체육교육과 재학 기간 중 2010년 LPGA 투어 상금왕과 베어트로피(평균 최저타수 상) 수상을 비롯해 LPGA 통산 7승, KLPGA 통산 6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