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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축구선수 박종우는 5월 19일 두 살 연상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1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한다.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박종우는 윤성효 감독과 구단 측의 동의를 얻어 한창 시즌인 5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으로 신혼여행은 시즌 종료후 가기로 했다.
지난해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지만 박종우는 우승후 경기장에서 한 독도세리머니로 동메달 수여가 잠시 보류됐다.
하지만 지난달 11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박종우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또 2013 시즌 첫 번째 주간 베스트와 주간 MVP에 뽑히면서 결혼전 축하선물을 받은 셈이 됐다.
박종우 결혼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혼전 동메달 수여가 결정돼 다행이다", "박종우 결혼 축하해요", "신부얼굴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