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철(오른쪽 첫번째) SK건설 사장이 지난 6일 UAE 밥가스 컴프레션(Bab Gas Compression) 플랜트 현장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의 합샨(Habshan) 밥(Bab) 지역에 천연가스 압축 플랜트 3기와 부속설비를 건설하는 8억2000만 달러(8900억원) 규모의 공사다.
밥가스 플랜트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해외 플랜트 공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한국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시기 해외플랜트 수주 신호탄을 쏘아 올린 공사다.
이성인 밥가스플랜트 현장소장은 “UAE 가스 압축플랜트 공사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어려운 시기에 해외수주의 물꼬를 튼 프로젝트”라며 “더욱이 까다로운 기후와 지형 조건 등을 딛고 공기에 맞춰 준공하면서도 2400만 무재해 인시(人時)를 달성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