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나카오 다케히코 재무성 재무관을 아시아개발은행(ADB) 차기 총재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현 ADB 총재가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로 내정된 영향이다.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은 이날 성명에서 “나카오 재무관은 국제금융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나카오가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전했다.
아소는 다만 나카오를 대신할 차기 재무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야마사키 다쓰오 재무성 국제국장과 국제통화기금(IMF) 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후루사와 미쓰히로 재무성 이재국장이 차기 재무성 재무관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