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트위터)
배우 엄지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귀여운 7살 꼬마팬 채은이의 팬레터. ㅎㅎ 너무 귀엽고 고마워요~^^ 채은이가 20살이 되었을 때도 어린시절 안소영 언니를 좋아한 일이 흐뭇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좋은 배우로 남아있을게요~^^"라는 글과 함께 채은이가 보낸 팬레터 사진을 올렸다.
안소영은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엄지원의 극 중 배역 이름이다.
엄지원의 꼬마팬은 팬레터에 엄지원을 그린 그림과 연필로 정성스레 적은 편지를 보냈다. 이 팬은 편지에 "저는 매일 일요일이랑 토요일 마다 언니 드라마를 보다가 처음에 드라마 이름이 뭔지 엄마한테 물었답니다. 엄마가 그래서 알려줬답니다. 이름이 뭔지 아세요? 무자식이 상팔자입니다"라고 써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엄지원 꼬마 팬, 너무 귀엽다", "저런 팬이 있으면 정말 배우하는데 힘이 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