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일본 토크쇼에 출연해 잭 니콜슨의 얼굴을 흉내낸 장면이 해외 언론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영화 '장고-분노의 추격자' 홍보를 위해 최근 일본을 방문했다. 그는 후지테레비의 토크쇼 '놀라운 테레비'에 출연, 가토 아야코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가졌다.
디카프리오는 가토 아나운서가 짓궃게 선배 배우 잭 니콜슨의 흉내를 부탁하자 실제 잭 니콜슨과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그동안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는 모습이라는 점에서 한층 해외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CBS뉴스와 E!온라인 등 미국 연예매체와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앞다퉈 이 장면을 캡처해 보도했다.
E!온라인은 "레오가 오스카를 손에 쥘 수 있는 역할을 발견했을지도 모른다. 그것은 바로 잭 니콜슨이다"라고 전했다. CBS뉴스는 "만약 잭 니콜슨의 전기 영화가 제작된다면 가장 유력한 주연 후보는 레오다"라고 강조했다. TMZ는 "영화 '차이나타운'에 나왔던 잭 니콜슨과 똑같다"고 극찬했다.
네티즌들은 "앞으로 디카프리오 하면 잭 니콜슨이 떠오를 듯" "디카프리오 잭 니콜슨, 싱크로율 100%네" "디카프리오 다음에 조커 역해도 잘 어울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 홍보차 처음 내한, 7일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