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4개월만에 또 가격 인상

입력 2013-03-0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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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일부 제품가격을 평균 3% 올린 이후 4개월만이다.

루이비통코리아는 6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0.8~6% 올렸다.

다미에라인 반둘리에 30mm는 148만원에서 156만원으로 5.4% 상향조정 됐다. 35mm는 151만원에서 159만원으로 5.2% 인상했다. 레티로PM은 222만5000원에서 224만5000원으로 0.8% 올랐다.

반면 가격이 인하된 제품도 있다. 페이보릿MM은 113만원에서 108만5000원으로 4% 내렸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가격 조정이 있다”며 “그 일환으로 일부 제품은 인상되고 일부 제품은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명품브랜드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에르메스는 핸드백 가격을 평균 0.3% 인상했고 구찌는 일부 제품가격을 4~11%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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