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검에 출두하는 강동희 감독(사진=연합뉴스)
강 감독은 2010-2011 시즌 후반 무렵에 치러진 몇몇 경기들에 대해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 감독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브로커는 이미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강 감독의 소환은 이의 연장선이다.
강 감독은 이미 수 차례 결백을 주장했고 이 날 의정부지검에 출두해 조사에 응하러 들어서기 직전에도 분명하게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돈을 받지 않았고 (구속된 브로커와는) 10년 전부터 금전 관계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 감독은 하루 전날인 6일 오후에 벌어진 고양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도 변함 없이 현장에서 팀을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