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KT&G 탈세제보 분석 후 특별 세무조사 착수

입력 2013-03-08 08: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국내 담배업계 1위 업체인 KT&G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약 100여명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사옥과 대전 평촌동의 본사 사무실에 사전예고 없이 긴급 투입해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영치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전직 KT&G 임원이 경찰과 국세청에 알려준 비자금 조성 등 탈세 관련 내용에 대한 정밀분석 작업이 종료된 후 긴급하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확인한 후 조사에 착수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사는 KT&G가 최근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과정과 담배 수매 및 판매, 수출 과정에서의 탈루혐의, 비자금 조성 등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지난 2011년 소망화장품, 바이오벤처기업인 머젠스(현 KT&G 생명과학) 등을 잇따라 인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숙박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KT&G 측은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09년 이후 약 4년만에 실시되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며 "최근 담뱃값 인상 논란이나 사업 다각화 문제와는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KT&G는 지난 1월 이사회를 열어 민영진 사장을 연임 연임시켰다.

KT&G는 당초 공기업 형태로 출발, 담배 전매권 등을 기반으로 독점적인 수익을 올렸지만, 지난 2002년 정부 보유지분을 전량 매각해 현재 완전 민영화 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단독 신용보증기금, 전사 AI 통합 플랫폼 만든다⋯‘금융 AX’ 모델 제시
  • 강남권 매물 늘었는데⋯고위공직자 선택 주목 [고위공직 다주택자 시험대①]
  • [날씨] 월요일 출근길 체감온도 '영하 15도'…강추위 낮부터 풀린다
  • '김건희 집사' 김예성 선고...'삼성전자 특허 유출' 안승호 전 부사장 1심 결론 [이주의 재판]
  • [주간수급리포트] 외국인과 맞붙은 개미…삼전·SK하닉 선택 결과는?
  • 빗썸, 전 종목 거래 수수료 0% 한시 적용…오지급 사고 보상 차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14: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191,000
    • +2.54%
    • 이더리움
    • 3,097,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783,500
    • +1.49%
    • 리플
    • 2,145
    • +1.9%
    • 솔라나
    • 129,100
    • -0.23%
    • 에이다
    • 404
    • +0.75%
    • 트론
    • 413
    • +0.73%
    • 스텔라루멘
    • 24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70
    • +2.63%
    • 체인링크
    • 13,090
    • +0.08%
    • 샌드박스
    • 130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