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2.1%, 홈피 관리 외주업체 이용…운영에 부담 느껴

입력 2013-03-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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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이 넘는 기업들이 홈페이지 운영에 외주업체를 이용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모 인터랙티브(www.namo.co.kr)는 IRC(Intel Research Center)에 의뢰해 매출 100억 이상의 평균 10개의 홈페이지를 보유하고 있는 107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홈페이지 운영관리 실태’(95% 신뢰수준, 오차범위 ±9.42%)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문 외주업체를 이용하는 비율이 52.1%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홈페이지 관리 전담인력을 대부분(87.9%) 보유하고 있음에도 운영 관리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특히, 사내 홈페이지 전담인력이 마케팅·홍보담당자로 구성된 기업의 외주업체 이용률은 72.4%로 늘어났다.

▲기업들이 홈페이지를 운영관리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영역(자료=나모인터랙티브)

하지만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겨우 33.9%가 ‘만족한다’고 답해 외주업체 이용률에 비해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요구사항의 피드백이 느리다’ (중복응답)가 75%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기대치 대비 낮은 품질’도 50%로 뒤를 이었다.

김상배 나모 인터랙티브 대표는 “개인 홈페이지와 달리 기업 홈페이지는 콘텐츠 관리 및 변경업무가 비즈니스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간단한 콘텐츠 변경조차 복잡한 절차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담당자들의 전산관리 교육의 필요성과 비전문가들도 손쉽게 홈페이지를 운영 관리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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