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풀옵션 크루즈여행, “낭만을 더했다”

입력 2013-03-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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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ㆍ수영장ㆍ미니골프장ㆍ면세점… 선상파티는 덤

▲크루즈여행은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다. 일생에 단 한 번일 수도 있는 크루즈여행을 좀 더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가 필요하다.

크루즈가 인기다. 망망대해를 무대로 펼쳐지는 로맨틱여행은 누구나 한 번은 꿈꿀 만하다.

카지노와 수영장, 공연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마사지, 각종 레스토랑, 바, 게임룸, 면세점, 미니골프장 등 각종 부대시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신선놀음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크루즈여행의 주 고객은 60~70대 노년층으로 럭셔리한 휴양과 다종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여행사에서는 다양한 성격의 크루즈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크루즈여행은 떠나고 싶어도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비싼 요금과 불편한 의사 소통이 원인이다.

레드캡 여행사 크루즈팀 김민영씨는 “크루즈여행은 수백만원이 넘는 초호화 럭셔리 상품도 있지만,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또 영어를 못해도 선상 내 통역을 위한 인솔자를 동반하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크루즈여행에서 가장 큰 이벤트는 선상파티(갈라디너)다. 여행상품에 따라 파티 횟수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2회 열린다. 이 파티에는 캡틴(선장)을 비롯한 주요 스태프들이 모여 함께 칵테일이나 샴페인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거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강요는 아니지만 남성은 정장에 구두, 여성은 드레스 또는 한복을 입는 것이 매너이기 때문에 여행 전 미리 챙겨두는 것이 좋다. 선상파티 외에도 승선 내국인만을 위한 댄스이벤트(강좌)와 무제한 맥주파티도 마련돼 사교모임으로 안성맞춤이다.

초호화 럭셔리 크루즈에서는 유명인사(스포츠·정치·경제 등)를 초빙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공연과 이벤트 스케줄은 미리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석식 후에는 뮤지컬, 밴드, 토크쇼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기 때문에 공연장과 시간을 체크해둬야 기다리던 공연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크루즈에서도 부지런한 사람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 사우나 등 무인시설은 전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침저녁에는 야외 트랙을 돌며 조깅을 하는 것이 좋다. 조깅을 하며 해가 뜨고 지는 환상적인 경치를 볼 수 있어 크루즈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쇼핑에도 정보가 중요하다. 김민영씨는 “선상 내 면세점은 다른 면세점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러나 특정일에 한해 전 품목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때가 있어서 안내방송이나 정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씨는 또 “선내에서는 영어가 기본이다. 레스토랑 메뉴와 각종 안내도 영어로 방송된다. 따라서 기본적인 영어회화는 필수다. 그밖에 파티를 위한 정장과 수영복, 피트니스복, 운동화 등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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