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삼성전자 사장, 반도체산업협회장 취임

입력 2013-03-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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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수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이 제9대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에 취임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권오철 협회장의 후임으로 전동수 사장을 선임했다.

전동수 협회장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나온 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시스템LSI 전략마케팅팀장(전무), 디지털오디오비디오사업부장,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등을 거쳐 2010년 12월 메모리사업부장(사장)으로 승진했다.

신임 협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6년 2월까지 3년이다.

전동수 협회장은 “최근 세계 반도체산업은 초경쟁 시대를 맞아 많은 변화와 경쟁을 요구하고 있다”며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중소 상생협력과 산학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불산 누출사고에 대해서는 “미안하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동수 협회장은 지난 1월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와 관련한 논란으로 인해 협회장 선임이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있었지만 이날 이사회와 총회에서 다수 회원사들의 지지를 받아 협회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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