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의 잔디가 드문드문했다. 그래서 그 코스에서는 드루 더 그린에서는 어디서나 티업해도 된다고 했다.
페어웨이에서 2타를 치기 위해서 어드레스를 했는데 바람이 강했던 탓인지 클럽 헤드가 공에 툭 닿고는 공을 티에서 떨어뜨렸다.
그래서 다시 한 번 티업을 해서 차타를 쳤는데 「최초의 톡 맞은 것도 타수에 계산 된다」고 항의가 있었다.
항의대로 헤드에 닿은 것도 1 타이다. 로컬 룰에 따라 티업이 인정되더라도 티에서 쳐낸 시점에서 「인 플레이 볼」(정의 7, 제 37조)이 되기 때문이다.
티에서 떨어진 공을 타수에 계산을 않고 다시 티업 할 수 있는 것은 인플레이가 되기 전의 티샷 뿐이다.
이런 경우에는 공이 움직인 것이 된다. 88년의 개정으로 「정지한 위치에서 차타」가 아니라 리플레이스로 변했다.
-골프화가 김영화 화백의 스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