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가족 바리스타들로 이루어진 ‘사랑의 봉사단’ 10여명이 10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흥인동에 있는 다문화 대안학교인 서울다솜학교를 방문해 “화이트데이 맞이 사랑의 라떼아트” 특별 수업을 실시했다.
이 학교 관광호텔과 2학년 2반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날 커피 클래스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최홍석 커피 대사 외 이병엽, 허정애 부부, 김성령, 김용준 남매 등 총 5쌍이 참여해 화이트데이 맞이 라떼아트 그리는 법 등 다양한 커피 수업을 진행했다.
이병엽씨는 “부부가 함께 진행하니 기쁨과 진정성이 두 배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스타벅스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으로 맺은 사랑을 더 많은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 2학년 장세연양은 “스타벅스 바리스타 언니 오빠들로부터 직접 배우니 커피 공부가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배워, 커피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다솜학교는 국내 최초의 다문화청소년을 위한 고등학교 학력인정 공립 대안학교로 지난 2월 5일부터 서울다솜학교 관광호텔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커피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커피의 세계와 바리스타 직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에는 현재 30여쌍의 부부 및 남매 등 가족들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