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노령화에 발목 잡힌 경제활동 참가율

입력 2013-03-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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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경제활동 참가율이 24년 만에 50%대로 하락해 1980년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경제활동 참가율이란 취업자와 실업자로 분류된 사람의 비율을 말하며 감소할수록 그만큼 구직할 의사가 없는 사람이 늘었다는 것을 뜻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활동 참가율 전망치는 59.3%다. 이는 1989년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주저앉은 수치다.

올해 경제활동인구 전망치도 지난해보다 58만4000명(2.3%) 감소한 2481만9000명으로 추정돼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성장세가 멈췄다.

문제는 급속한 노령화가 경제활동참가율의 가장 큰 원인이라는 점이다. 우리나라 올해 노량화지수 전망치는 83.3%로 사상 처음으로 8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노령화지수란 15세 미만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노령화 속도가 빨라 경제활동참가율도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저성장 국면을 헤처갈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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