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LH상가 입찰 ‘주목’

입력 2013-03-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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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 신규점포 이달 18~19일 입찰 예정

올해 첫 신규 LH 단지내 상가의 입찰일정이 나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총 5개 단지에서 24호의 점포가 공급된다.

LH 단지내 상가는 지난해 상가시장 위축기 속에서도 신규점포 175개가 공급돼 이 중 151개가 최초 입찰에서 낙찰될 정도로 인기를 과시한 상품이다. LH상가는 특히 상대적인 안정성과 비교적 낮은 분양가격대 등이 메리트로 꼽히며, 이에 따라 이번 신규 LH상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신규 LH상가가 공급되는 지역은 고양삼송과 대구신서혁신·경북혁신·영양동부다. 이 중 가장 많은 점포가 입찰되는 곳은 고양삼송지구로, 이번 달 고양삼송A2블록과 A3블록에서는 총 15개의 신규 점포가 나올 예정이다.

고양삼송A2와 A3는 모두 국민임대아파트로 이뤄져 있으며 A2블록은 1495가구, A3블록은 866가구를 직접 배후에 두고 있다. 여기에 두 곳의 상가 모두 단지 주출입구 부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배후가구의 입주예정일도 각각 5월과 6월로 예정돼 있어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가는 A2와 A3블록이 약간 차이를 보이는데, A2블록 단지내상가는 지상 1층 4개 점포가 약 2억9050만원~3억1340만원에 내정가가 책정된 반면 A3블록 단지내상가는 지상 1층 7개 점포의 내정가가 1억5370만원~1억9750만원에 형성돼 있다. 이는 A2블록이 상대적으로 대단지이면서 분양면적도 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고양삼송 외에 대구신서혁신·경북혁신·영양동부1에서는 2~4개의 점포가 공급된다. 이들은 배후에 대략 200~600가구 정도를 두고 있다.

대구혁신 B4블록은 상가출입을 위한 1단계단이 존재하며, 경북혁신Ab2블록은 주출입구에 게이트형 문주가 설치돼 상가 일부구간의 시야가 방해될 수 있다. 영양동부1BL은 상가 뒤쪽에서 매장으로 출입할 수 있는 출입구가 없다.

한편 이번에 입찰되는 신규 LH상가 24호 중 내정가가 1억원 미만인 점포는 2개이며, 1억원대에 내정가가 책정된 점포들도 18개나 됐다.

이 밖에 이달에는 인천동산·인천대우재·군산창성 지역에서 재분양 물량 8개 점포도 입찰된다.

상가뉴스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는 “LH상가는 상가시장 침체기에도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품이어서 오랜만에 입찰되는 이달 신규 LH상가 공급물량의 입찰결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LH상가는 대부분 입찰방식으로 진행되는만큼 사전에 입찰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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