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이병헌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녹화에서 그동안 어디에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진짜 이병헌'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TV 드라마로 얼굴을 알리며 배우로서 빛을 보고 있을 무렵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집안의 가장이 됐고, 설상가상 아버지가 남긴 빚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할 장남으로서 빚 때문에 닥치는 대로 일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아무도 그런 사실을 몰랐다"며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렸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병헌의 과거사 고백이 담긴 '힐링캠프'는 11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