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이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싸이는 11일 정오 국내 단독 콘서트 ‘해프닝’의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의 당일예매순위 차트에서 74.9%라는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해프닝’은 싸이가 지난해 8월 11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연 ‘싸이 썸머스탠드 콘서트 2012 훨씬 THE 흠뻑쑈’ 이후 처음 여는 유료 정식 공연이다. 싸이는 당일 공연에서 신곡을 첫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공연에 대한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도 줄을 잇고 있다. 미국 언론 매체 빌보드, 타임, MTV가 싸이의 신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 소식을 다뤄 화제가 된 가운데 미국 뮤직비디오 전문지 COMPLEX, 음악 전문 케이블 FUSE TV, 온라인 대중문화 사이트 IDOLATOR.COM, 인터넷 매체 SF EXAMINER등 여러 매체들이 연이어 콘서트 ‘해프닝’에 높은 관심을 쏟았다.
각 매체들은 싸이의 신곡이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이어 갈 수 있을지 집중 조명했다. 특히 FUSE TV는 “싸이의 다음 댄스 열풍을 위해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게 좋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싸이의 콘서트 ‘해프닝’은 오는 4월 13일(토)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며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