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창당 여부 묻자 “선거에 집중하는 게 중요”

입력 2013-03-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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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는 11일 신당창당 여부와 관련 “지금은 당면한 선거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안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열고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해지면 그때 또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해 향후 정치세력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난항을 빚는 데 대해서는 “안타깝다. 어느 한 쪽은 양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정치력을 발휘해 모범적으로 푸는 쪽이 국민으로부터 인정받을 것”이라고 싸잡아 지적했다.

안 전 교수는 또 “대선 과정에서 성원과 기대에 못 미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모든 것이 제 부족함이고 불찰이었다”고 소회했다.

이어 “지난해 대선 후보 사퇴회견에서 새 정치를 위해서는 어떤 가시밭길도 가겠다고 약속했다”며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고 한숨을 덜어 드리는 게 곧 제가 빚을 갚는 일이라 생각한다. 이제 그 길을 위해 한발씩 차근차근 나아가며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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