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무버]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누구?

입력 2013-03-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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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등 족집게 예측 유명세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966년생으로 1992년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LG투자증권에서 애널리스트를 시작, 대우증권을 거쳐 지난 2003년 한국투자증권으로 옮겼다. 은행과 카드부문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여러 차례 선정됐다.

이 센터장은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던 당시 매도(SELL)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국내 증권사에서 내놓는 기업 보고서들이 매수 일색임을 감안하면 그의 행보는 최근의 업계 현실을 비춰봐도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다.

흥미로운 보고서보다 정확한 보고서를 추구하는 그의 성향은 리포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던 셈이다.

그는 현역으로 활동하던 당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대될 것으로 정확히 예측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처럼 그는 뛰어난 분석력과 더불어 후배들의 높은 신망으로 2010년 3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에 선임됐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SPF(경제전망전문가집단) 위원, 한국금융연구원(KIF) 포럼 위원, 예금보험공사 금융(청계)포럼 위원, 신한은행 리스크관리포럼 위원 등 금융투자업계 전반에 걸쳐 굵직한 직책들을 맡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홍콩의 권위 있는 글로벌 경제지인 아시아머니에서 선정한 ‘2012 Best for Overall Country Research-Korea’를 수상했다.

특히 최근 어려워진 업계 상황에서도 종목과 국가 커버리지를 대폭 확장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과감성과 덕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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